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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에 좋은 음식 베스트 15

                               (고혈압 산소가 길이다, 윤태호 저)

 


  고혈압환자들 중에는 혈압약으로 혈압을 낮추면 마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단지 약 먹기가 귀잖다는 것이 불편하다고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혈압은 심장이 세포에 산소공급을 위한 노력이고 고혈압인 사람은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 안되다는 것이다. 세포에 산소공급이 안되면 우리 몸은 심각한 상태가 발생된다.

  뇌세포는 산소공급이 안되면 단 4분 만에 죽는다. 혈압약은 심장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하며 정작 필요해서(운동할 때 등)산소공급을 위해 힘을 쓰는 심장의 노력을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몸에서 물을 과다하게 배출(강제이뇨)시켜 인체의 생명활동을 깨뜨린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 부작용은 몸전체가 전반적으로 망가진다고 보면 된다. 전혀 개선되는 것 없이 부작용투성이라는 것이다. 이는 고혈압이 산소공급을 위함이라는 사실을 몰라 나온 위험한 발상이다. 혹자는 그래도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 말은 일부 맞다. 그러나 뇌혈관이 터질정도로 혈압을 높여야할 상황이라면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고 혈압을 낮추어 뇌혈관이 터지지 않는다 해도 뇌세포는 산소부족으로 죽거나 치매가 오거나 뇌경색이 올 수밖에 없다.

  고혈압은 당연히 치료해야하며 그 치료방법은 약을 먹지 않아도 정상혈압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할 때 250mmHg까지라도 혈압을 높일 수 있도록 심장으 튼튼하고 힘을 쓸 수 있어야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약을 먹지 않고 정상혈압만으로도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그 첫 번째 방법으로 음식을 통해 혈압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고 왜 그러한지 그 원리를 알아보자. 우리가 어떤 정보를 얻고자할 때 무엇을 먹으면 혈압에 좋다는 식의 정보는 자칫 위험할 수가 있다. “논리가 없으면 반대의 섭생을 권해도 그 옳고 그름을 알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앞 단원(9장)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아무런 논리적 실험적 근거도 없이 저염식을 권해왔고 저염식의 결과 수 많은 고혈압환자가 양산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을 낮게 해주는 항산화식품들이 많은데 이러한 항산화식품들은 포화지방을 수용성으로 바꾸어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혈류가 개선되고 세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진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어준다.

 

● 마늘과 혈압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놀라운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의 매튜 버도프 교수가 심장병자에게 하루 4mml씩추출물을 복용시킨 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늘추출물을 먹인 환자군은 LDL 수치가 크게 떨어졌고 HDL수치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혈압도 많이 내려갔다고 밝혔다. 또 고대 진단검사의학과의 실험에서도 마늘을 투여한 혈액은 응고방지효과 매우 크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 이유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전을 용해하여 혈액순환(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돼 혈압을 높일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 옻나무 추출물과 혈압

  옻나무는 어혈을 분해하는 데 아주 좋은 식물이다. 옻나무의 우루시올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설분이 그 역할을 하는데 항산화 효능이 마늘보다 강력하다. 상지대 박의준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옻나무 목질부의 황색 색소에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 설퍼레틴이라는 성분에 항산화 성분이 매우 많이 들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닭고기에는 많은 양의 포화지방산이 들어있다. 그런데 옻 추출물을 넣고 조리해서 상온 이하(섭씨 10 ֯C)로 낮추어도 포화지방이 엉겨 붙지 않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필자가 닭고기에 마늘과 옻나무를 각각 넣고 가열하여 지방이 엉기는 온도를 비교해 보았는데 옻나무가 더 낮은 온도까지 엉기지 않았다. 두 가지를 함께 넣어 조리한 것에서는 영하로 내려가도 엉기지 않았다. 체온이 36 ֯C인 것을 감안하면 인체에 들어갔을 때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옻나무 진액은 체내 혈전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하고 점도를 낮춘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고기를 섭취 할 때 옻나무와 함께 섭취하면 포화지방산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우측 사진은 경희대 동서신학과 최원철 교수팀이

방송에 제공한 사진인데 옻나무에서 추출한 우루시올 성분을 투여한 후 환자의 어혈이 크게 줄어든 것을 볼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옻나무의 항산화 성분이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옻나무는 독성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해독약을 먹고 복용할 수도 있고 칠해목과 같은 나무를 함께 달이면 해독이 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양파와 혈압

  음식점에서 삼겹살이나 오리고기, 소고기 등을 먹을 때 양파가 나오는 경우를 흔히 보았을 것이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따라서 육류를 섭취해도 양파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몸에 쌓이지 않는다.

  생로병사의 비밀 팀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삼겹살을 섭취 전·후의 콜레스테롤을 비교 실험해 보았다. 한 실험군은 삼겹살 만 섭취하도록 했고 다른 한 실험군은 삼겹살과 양파를 같은 양으로 하여 함께 섭취하게 했다. 같은 시간대에 섭취하고, 실험 후 다른 음식 섭취를 금하고 공복을 유지했다. 실험결과 양파를 함께 섭취한 그룹의 중성지방 개선 효과가 두 배 가까이 나타났다. 또 양파의 양이 많을수록 그 효과는 크게 나타난 것이다.

  양파는 총 여덟 겹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 성분은 양파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대개의 경우 양파의 껍질은 버리는데, 말려두었다가 물에 5분정도 달이면 은색의 성분이 우러난다. 하루 두세례씩 한 번에 한 컵씩 마시면 콜레스테롤 감소를 통한 혈압개선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양파와 유사한 성분과 효능이 있는 식물에는 절에서는 금하는 식물인 오신채(양파·마늘·파·부추·생강 또는 달래)가 있다. 이 식품들은 맵고 아린 맛이 나는데 이 성분들이 혈전을 용해하고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는 음식이다.

효과를 보려면 맵고 아린 맛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혹 껍질에 농약이 걱정된다면 식초나 소금물에 10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 성분을 소금이 흡착하여 모두 제거된다.

 

● 연근과 혈압

  연근을 자르면 가늘고 긴 실 같은 성분을

눈으로 볼 수가 있다. 뮤신이라는 성분이다. 이 뮤신이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효능이 있다. 연은 연잎, 뿌리, 씨앗 모두 효과가 입증되었다. 육류 섭취 시 육류를 끓일 때 연을 넣고 삶으면 지방의 응고가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많아 뚱뚱한 사람들이 연을 꾸준히 섭취하면 날씬해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KBS가 원광대 한의학전문대에 의뢰해 열 마리의 쥐의 혈액에 연근 즙을 투여한 뒤 한 시간 후에 혈압의 변화를 관찰해 본바 혈압이 20%가 낮아졌다.

실제 혈압이 190mmHg까지 올라가 생명이 위험했던 사람이 연근을 먹고 혈압이 내려간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연근의 뮤신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한 결과 혈액순환(산소공급)이 원활해진 결과다.

 

● 부추와 혈압

  부추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성분인 타카로틴성분이 배추보83배, 애호박보다 19나 들어있다. 따라서 부추를 섭취하면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개선으로 체온도 올라가고 혈류류가 개선되어 세포에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혈압도 자연스럽게 내려간다.

 

● 인삼과 혈압

  인삼에는 혈전을 용해하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이 사포닌 성분이 인체에 들어가면 피가 맑아지고 적혈구용적률을 높여 산소공급이 원활해진다. 따라서 혈압이 높아지지 않는다. 충남대 의대 전병화 교수팀이 쥐의 정맥에 인삼 성분을 투여하고 혈압의 반응을 체크해 보았다. 쥐의 정맥에 인삼 성분을 투여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혈압이 곧 바로 낮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피가 맑아 산소공급이 원활해진 결과다. 따라서 혈압이 낮아진다.

  일본의 오사카의 긴키대학의 마쓰다 교수팀은

『인삼이 혈액과 혈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연구를 했다. 건강한 쥐의 혈액을 뽑아 냉각시켜 혈액 순환이 쉽지 않게 만든 후 혈액의 흐름을 관찰했다. 인삼 성분을 넣지 않은 혈액은 혈액이 뭉치고 잘 흐르지 못했다. 반면 인삼 성분을 투여한 쥐의 혈액의 흐름은 원활했다.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의 실험에 의하면 인삼을 2주간 섭취했을 때 평균혈압이 22mmHg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즉 인삼을 먹으면 지방의 응고를 막고 혈액이 맑아져 혈압이 낮아진 것이다. 실제로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한 바 있는 60대 김OO 씨도 홍삼을 6개월 정도 복용한 결과 혈압약으로도 듣지 않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홍삼에는 인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13배나 높다. 그만큼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되게 하여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 유자의 비타민C, 비타민P

  유자에는 비타민C가 다른 감귤류에 비해 훨씬 많이 들어 있다. 한 개당 150밀리그램 정도의 비타민C가 들어 있어 레몬보다 무려 3배나 더 많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C의 활성을 도와주는 비타민P성분인 헤스페리긴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C를 더 오래 유지시켜 주는 기능도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지방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주고 그 결과 혈류가 개선되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팀이 고흥군 보건소와 함께

유자차를 매일 섭취하는 풍양면 양리마을의 90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해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네 명 모두 115-129 mm Hg로 모두 정상치였다. 유자차의 항산화 물질이 혈액을 맑게 한 결과다. 보통 과육보다 껍질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30배에서 많게는 300배나 들어 있다. 가능하면 껍질도 먹는 게 좋다.

 

● 녹차와 혈압

  녹차에는 비타민C가 다른 차에 비해 월등히 높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카테킨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류개선에 매우 탁월한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변화는 주지 않고 하루 네 차례씩 녹차를 마시게 했다. 녹차를 마시기 시작한 지 2주일 후 혈액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심장병을 일으키는 LDL이 수치가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동맥경화의 지표인 sP-Selectin 수치가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KBS가 6명의 실험자들에게 녹차를 40일간 먹인 후 콜레스테롤 변화를 관찰했는데 실험참가자 전원이 평균 30%에 가까운 큰 효과를 보았다. 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는 것은 혈류가 개선되어 원활한 산소공급을 통해 혈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토마토와 혈압

  토마토에는 비타민 미네랄 라이코펜과 같은 성분이 다량 들어 있는데 특히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우리의 산화물질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KBS가 고지혈증과 심혈관 계 질환 등 각종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는 40대 남성에게 2주간 토마토 쥬스를 마시게 한 후 신체변화를 측정한 결과 콜레스테롤이 270mm/dl에서 138mm /dl로 절반가까이나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토마토를 섭취하면 혈류개선을 통한 혈압상승을 막을 수 있다.

 

● 자색고구마와 혈압

  KBS 생로병사의 비밀 팀이 화여대에 의뢰해 SHR (자연발생 고혈압 쥐)에 각각 자색고구마 추출물과 증류수로 나누어 투여했다. 그 결과 자색고구마 추출물을 투여한 쥐가 현저한 혈압 감소효과를 보였다.

자색고구마의 인체적용 결과에서도 148/97mmHg에서138 /90 mmHg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욌다. 자색고구마가 혈압을 낮춘 원리는 항산화물질이 혈중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류를 개선시킨 결과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되게 했기 때문이다.

 

● 구연산과 혈압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도카이카쿠인대학에서

3명의 실험자에게 레몬즙을 마시게 하고 한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게 한 뒤 마시기 전후 혈류의 변화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혈류를 방해하던 혈전들이 많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연산의 콜레스테롤 개선효과 때문이다. 혈류가 개선되면 고혈압 예방효과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구연산은 노란색 과일 즉, 감귤류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감귤 껍질에 다량 들어 있다. 귤껍질은 말려서 진피라는 한약재로 쓰이며 혈전을 용해시켜 주는 데 매우 탁월한 효능이 있다.

 

● 매생이와 혈압

  겨울철에 우리나라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나는 매생이라는 해초가 있다. 매생이에는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리놀렌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매생이를 섭취하면 피가 맑아지면서 혈압을 내려준다.

신라대학교 미향 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의도적으로 지질을 증가시킨 매생이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LDL 성분을 낮추고 HDL 성분은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교수는 매생이 안의 오메가3 성분인 항산화 물질이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다량의 식이섬유가 노폐물을 흡착 배설하여 고혈압 및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피가 맑아져 적혈구용적률이 높아지고 또 혈액의 점도가 낮아져서 혈류를 개선한 결과 혈압이 내려가는 것이다.

 

● 김과 혈압

  김에는 포피란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어있다.

이 물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온에서 고체화되는 포화지방산을 수용성으로 바꾸어주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지방을 섭취하더라도 김과 함께 섭취하면 혈액의 점도를 높이지 않고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다. 우측그림은 SBS가 남도대학 정규진교수에 의뢰해 실험한 것인데 포피란을 투여한 쥐의 간세포를 비교해 본 결과 콜레스테롤이 40%나 줄어든 것을 볼 수가 있다. 톳을 비롯한 거의 모든 해조류에는 피를 맑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따라서 김을 섭츼하면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 돼 혈압이 낮아진다.

 

● 미역과 혈압

   KBS 가 조사한바 미역을 거의 매일 섭취하는

태안에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해 보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혈압은 모두 정상치였다. 미역에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콜레스테롤을 흡착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결국 동맥경화를 막아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다.

특히 미역귀에는 퓨코산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고혈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매우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다. KBS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조oo(여,33)씨는 미역귀를 꾸준히 먹고 34인치였던 허리사이즈가 27인치로 바뀌었다고 한다.

 

● 새우젓과 혈압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돼지고기의 지방 역시 포화지방산이 많은데 새우젓의 리파아제 성분이 자방의 분해를 돕는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섭취할 때 새우젓을 함께 섭취하면 상온에서 굳는 성질의 포화지방이 불포화지방으로 바뀐다. 따라서 혈액의 탁해짐이나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SBS가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 이치호 교수팀에 의뢰해 실험한 바에 의하면 새우젓을 넣은 돼지고기의 지방에서는 지방의 응고가 생기지 않았다. 음식점에 가면 돼지고기를 재료로 만든 순댓국이나 편육 같은 육류의 식단에는 새우젓을 함께 제공해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다.

 

● 김치 · 된장속의 소금과 혈압

  선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김치와 체중감

량에 대하여 4주간 실험한 결과 김치 추출물을 먹인 쥐는 일반사료를 먹인 쥐보다 체중이 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복부지방의 양은 무려 30% 이상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 실험을 통해 김치가 체내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혈압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동덕여대 비만과학대학원에서 김치추출물을 투여한 쥐는 6-7킬로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고 김치를 전혀 먹지 않던 여성이 김치를 먹은 후 6개월 만에 20킬로그램을 감량한 사례도 있다.

  또 부산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누

 

어 각각 ‘고지방사료’와 ‘된장 10%함유+고지방사료’ 그리고 ‘일반사료’로 나누어 8주 동안 체중변화를 비교해 보았다. 고지방 사료를 먹인 쥐는 체중이 150그램이 늘어난 데 반해 된장고지방사료를 먹인 쥐는 80그램이 증가해 일반사료를 먹인 쥐와 체중 증가가 같았다. 즉 된장을 섭취하면 고지방식을 하더라도 비만 억제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브리질 상파울로 대학의 실험에 의하면 고혈압환자에게 소금을 1g으로 제한했더니 심각한 고지혈증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밝혔고 미국 코넬대학에서는 저염식이 많은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모두가 소금이 지방을 흡착 배설하는 효능 때문이다. 이제까지의 소금이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논리는 잘못된 논리이며 “고혈압 산소가 길이다”라는 책을 통해 고혈압은 산소공급을 위한 심장의 자구책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바른 논리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고혈압 산소가 길이다(윤태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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