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성초 자소엽 녹차(발모차) 80일 후기 및 탈모 스토리




- 간략 스토리 
30대 초반 남자 입니다. 
20대 초반에 이미 앞쪽은 다 나갔고 지금은 가운데도 거의 없고요 어린나이에 이미 많이 진행 된 상태라 그때 
부터 가발을 쓰기 시작 했습니다. 하이x 쓰고 있고요 당연히 전문 미용실 다닙니다. 송파 쪽에 있는 
20때 초반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집안이 조금 유복한 편이라 탈모를 잡기위해 고비용의 비싼 치료법들을 이것 저것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집이 조금 기울어 지면서 비싼 방법은 이제 쓸래도 쓸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이것저것 비싼 치료법들 다 제 탈모를 잡을 수는 없었죠. 그때 이후로 10년 가발 쓰고 다니고요 그 불편함은 뭐 탈모인들이라면 다 아실 겁니다. 외박도 힘들고 친구들끼리 놀러 가는 것도 꺼려지고 몇몇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으나 처음 보는 사람들은 잘 모르죠. 회사에서도 눈치 빠른 여직원 들은 눈치를 채기도 하더군요.. 말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제가 어성초를 알게 된건 엄지의제왕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본 방송을 제가 본건 아니고 어머니가 보시고는 그 말을 하시기에 인터넷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접했습니다. 

-방송의 내용 
방기호라는 탈모 전문병원 원장님이 나와서 자신의 탈모 스토리와 본인이 극복한 방법에 대해 설명 했습니다. 그 이후로 어성초 자소엽 녹차에 대해 관심을 가진분들이 많았고 저또한 그중 하나 였습니다. 약재들 외에도 식이요법도 함께 설명 했는데 그건 사실 좀 많이 알려져 있던 방법이라 크게 주목 받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송을 본후 방원장님이 쓴책 '대머리를 기만하지 마라'도 사서 읽어 봤고요 이때 이분의 탈모 스토리가 저랑 비슷하다는것을 느꼈고 사실 탈모를 잡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 자기와 맞는 방법을 찾는게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이방법은 나랑 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래 저래 진짜 어성초 관련 글들을 읽어보고 판매처도 여러군데 알아본 후 시작했습니다. 

-제가 본 효과 
원래는 머리가 성모로 자리잡으면 포토 후기를 올리려 했는데 사진이 안올라간다는걸 알고 그냥 지금 씁니다. 앞머리쪽은 이미 옛날에 다 나갔는데 지금 80일 정도 써보니 가운데도 조금 더 거뭇한 기운이 있고요 무엇보다 머리 옆쪽 그러니까 눈썹 양 옆쪽에 전혀 없던 곳에 잔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술로 담아서 머리에 바르는 방법과 차로 끓여 먹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아직 술 담아 놓은것은 날짜가 안되서 먹는 방법만 사용했습니다. 곧 날짜가 되어가니 며칠 후에는 바르는 것도 함께 사용할 생각입니다. 아래 글에도 방원장님 방법으로 40일 후에 효과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는 글이 있었는데 아마 그분도 80일 정도 되면 저처럼 확신이 들 것같네요 저도 처음에는 아 이거 효과 나오는 건가 하다가 확신이 들때는 가슴이 두근두근 했었습니다. 이게 저한테 맞는 방법이기를 빌며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피부도 윤기가 나고 혈색도 좋아졌다는 말도 듣습니다. 아마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 됩니다. 

-어성초 
어성초는 원래 아토피나 건선쪽 피부 트러블에 쓰이던 약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분이 쓴 글에 어성초는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염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 주고 차가운 성질의 어성초가 따듯한 성질의 자소엽과 녹차와 조합하면 상승효과가 있어서 섞어서 먹으면 안좋을것은 없을거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그러나 저는 한약쪽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런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손해볼 건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세트로 구매해도 5만원 안쪽이면 구매가 가능하니 큰돈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거죠. 조금 만들기가 귀찮지만 머리만 난다면야 몇십만원이 들어도 더 귀찮아도 할겁니다. 

-어성초 자소엽 녹차 사용방법 
인터넷으로 조금만 뒤져보면 여러 사람들이 써 놓은 방법이 있으나 제가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자면 
1 차로 끓여 먹는 방법 
어성초 자소엽 녹차를 2:1:1 비율로 깨끗하게 씻은 후 물에 넣고 한시간 정도 우려 냅니다. 이렇게 하면 이미 어성초의 특유의 향내가 나는데 이물을 버리지 말고 약초도 그대로 넣어 놓은 상태로 중불에 한시간 정도 끓입니다. 이 물을 냉장고에 넣고 하루에 세잔 이상 마십니다. 아침 저녁에 물로 마시고 물통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회사에서도 마셨습니다. 어성초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차 마시는 느낌으로 개운합니다. 
2 머리에 바르는 방법 
어성초 자소엽 녹차를 2:1:1 비율로 넣고 30도 짜리 주정에 담가 놓습니다. 여기서 주정은 담금용 소주를 말하는 것으로 마트에 가면 과실주용 소주 30도 짜리를 판매 합니다. 이것을 100일간 숙성시킨 후에 자기전에 샤워후 탈모가 진행 된 부위에 발라 줍니다. 이방법은 아직 저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2~3주 후면 완성이 되므로 그때 사용 시작할 예정입니다. 

-구매 
여기 저기 많이 알아봤습니다. 가격이 조금 싼데도 있고 조금 비싼데도 있는데 대략 세가지 세트를 기준으로 
4만원~7만원 정도 됩니다. 처음 구매했을때보다 지금이 가격이 조금 올라간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탈모인들이 구매를 많이 했나 봅니다. 미리 달여놓고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이건 좀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좋은 약재를 진짜 넣었는지도 의심되어 저는 직접 제가 달여서 먹었습니다. 판매하는 곳중에 유기농 어성초 인증 된 곳도 있고 안된 곳도 있는데 유기농이면서도 저렴한 곳에서 구매 해서 먹는 중입니다. 이곳에 특정 업체를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언급은 안하는데 궁금하신분은 쪽지 주시면 따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탈모를 탈출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남들은 효과 보는데 나는 효과 못보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자신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해 보이고요 저는 유전형 남성탈모이고 M자로 시작해 앞머리 가운데 머리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 방법이 저에게 맞는 방법이기를 기도하며 여러분들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저랑 비슷한 탈모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는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풍성한 득모를 기원합니다. 
------------------------------------------------------------------------------------------------- 
이 글을 쓸 당시의 새로난 머리털 부분 사진추가 합니다. 
지금은 조금더 자랐는데 성모로 자리잡으면 사진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응원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