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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발치의 위험성 및 주의사항을 그림으로 알아보자.


이번주 죽느냐 사느냐의 주인공은 35세 고연봉 과장의 이야기.

6살 연하의 부하직원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다 결혼준비에 여념이 없던 그녀가

사랑니를 발치 한 후 그 후유증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그녀가 어떤 행동을 해서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정답은 바로 사랑니 발치 후 계속 침을 뱉은 행동 때문이라는데..

과중한 업무와 결혼준비로 면역력이 떨어졌던 고연봉 과장.

사랑니를 발치하고 주의사항을 들었지만 한귀로 흘려들었는데..

그 주의사항은 침과 피는 삼키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

연봉씨는 입안에 핏기가 느껴지자 찝찝한 마음에 계속 휴지에 침을 뱉았고

이 사소한 행동은 발치 후 가장 중요한 피를 굳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동이었음을 몰랐다.

빨대를 빨거나, 침을 뱉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가글을 심하게 하는 행동 등은

굳은 피떡을 떨어지게 하거나 피떡생성을 늦추고, 피떡이 떨어져나간 자리에 세균이 침투하여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름은 사랑니이지만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존재인 이 사랑니는

성인 10명 중 7명이 사랑니가 나고, 그 중에서도 4개가 다 나는 사람은 60%에 이른다고 하니

결코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사랑니로 힘들어하고 있다.

똑바로 나는 경우는 아주 드물고

옆으로나거나 누워서 나는 경우가 많아 잇몸 및 치아에 충치나 염증을 일으키고

숨겨진 사랑니는 물혹이나 종양까지 유발하며,

똑바로 난 사랑니는 발치도 쉽지만,

누워서 나거나 숨겨져 있는 사랑니는 큰 수술이 되기도 한다.




그럼, 사랑니 발치 후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1. 가제는 단단히 물고 2~3시간이 지난 후 뱉는다

2. 상처에 압력을 주는 행위는 금물 - 즉 빨대를 사용하거나 흡연, 침을 뱉는 행위는 하지 말자.

3. 염증을 일으키는 행위도 금물 - 술을 마시거나 손가락을 입에 넣는 행동도 금지

4. 과도한 혈액순환, 즉 열이 오르는 운동이나 목욕도 금지해야 한다고.

5. 음식도 뜨거운 것이나 자극적인 것은 2~3일간 피해서 먹도록 하자. 대신 식사가 어려워도 영양보충식을 꼭 섭취하자.

6. 항생제, 진통제, 유산균 정장제 등 치과에서 처방해준 약은 꼭 제시간에 먹자.

7. 2~3일이 지났는데도 계속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시 치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자.

8. 피떡이 생성되어도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양치질이나 가글을 하도록 하자.




그런데 이렇게 사랑니 발치로 사망에까지 이른다니..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니 주변은 복잡한 신경이 많이 얽혀있는데 그래서 잘 못 뽑으면 크게 위험할 수 있다고.

예전에 본인이 발치를 했을 때도 처음에는 사랑니가 난 위치가 좋지 않다면서 대학병원에까지 가도록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

사랑니정도로.. 라고 생각할 일은 아닌 것이 생각보다 큰 수술이 될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잘 뽑았다면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입안이 늘 축축하다보니 피떡형성을 방해하게 된다.

빨리 피떡형성이 되지 않으면 그 부위로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좋지 않으니

위의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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