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수험생 스트레스 and 청소년 우울증 극복방법

고3수험생 스트레스 and 청소년 우울증 극복방법

우리나라 고3수험생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집단일 것이다.

내가 전세계 모든 청소년들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냥 그럴 것이라고 추측이 된다.

OECD국가중 청소년 행복지수가 최하위라는 데이터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시험 스트레스를 넘어서 우울증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대학입시에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과 압박감은 실로 대단할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서 자살을 하거나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아이들도 많다.

마치 공부를 못하면 이 사회의 낙오자가 된다는 주술에 걸린 것처럼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상상이상일 것이라 생각한다.

청소년 3명중 1명정도는 어느정도 우울증 증상에 시달린다고 한다.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삶의 의미가 없어진다.

그러한 상태에서 시험성적이 하락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경우에

심리는 무너지면서 자신을 지켜줄 힘을 놓어 버리곤 한다.

그렇다면 청소년 우울증 극복방법은 무엇일까?

1. 부모가 먼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야 한다.

고3 수험생은 가만히 내버려둬도 이미 스스로 스트레스라는 바다에 살고 있다.

그러나 부모나 주변 사람들까지도 " 공부해라 " 라는 부담과 압박을 주게 되면

어떠한 문제가 터졌을때 급격히 무너지는 원인이 될 것이다.

최대한 마음편하게 수능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여유를 갖어야 한다.

" 대학에 떨어져도 좋으니 그냥 맘 편하게 해라 "

" 할수 있는 만큼만 해라, 공부 못해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

2. 우울증 극복방법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다.

어떤 친구는 음악을 듣기도하고, 춤을 추기도하고, 운동을 하기도하고,

자신만의 취미생활등을 한다.

자신의 삶에 즐거움이 사라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자꾸 지쳐가게 된다.

그 지침의 현상을 청소년 우울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1분이라도 공부를 더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즐거움을 선물해주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결국 뒤쳐지게 될 것이다.

놀때는 즐겁게 놀고 공부할때는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노는 것도 어설프게 노는 사람들이 꼭 공부도 어설프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이든지 제대로 하는 마음의 집중상태를 말한다.

그만큼 삶이 즐거우면 어느정도 고통도 스스로 감당할수 있는 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만약 나에게 즐거움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그것을 찾아나서야 한다.

3. 매일 10분씩 명상과 자기최면을 해보자.

의학계 입장에서 보면 우울증 극복방법의 수단은 약물치료이다.

물론 그것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일시적인 증상완화가 될뿐 근본적인 방법은 되지 않는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삶을 다스릴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매일 시간을 내어서 눈을 감고 고요한 상태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자.

지친 자신의 모습이 보이면 따뜻한 마음으로 다독여주라.

슬퍼 하는 자신이 보이면 끌어안고 같이 울어주라.

두려워하고 있는 내가 보이면 ' 걱정마 내가 도와줄께 ' 라고 지지해 주어라.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면 내 스스로 ' 파이팅 ' 을 외쳐주라.

그러한 하루하루의 삶이 지속되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자신을 돌보고 일으켜줄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생기게 될 것이다.

4. 고3수험생 증후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학입시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그 무언가는 아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좋은 대학이나 학벌보다도 개인의 능력이 우선시 될 것이다.

꼭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대학 4년동안 열심히 준비하면 남들보다 경쟁력은 충분하다.

그래서 좋은 대학을 들어가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전공분야를 향해서

달려가는 것은 미래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스스로 " 난 안돼 " 라는 무가치한 사고속에서 생기는 마음의 병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끝까지 가보지 않는 한 아무도 알수가 없다.

그래서 미리서 포기하기보다는 " 다시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도전을 해보는 것이다.

5.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

고 3수험생 스트레스를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친구들이다.

좋은 친구들과 자주 이야기하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면 마음의 의지와 위안이 될 것이다.

친구들 없이 혼자 하루종일 공부만 하다가는 나중에 힘들때 기댈 사람이 없게 된다.

주말에는 친구들과 등산도 가고, 잠깐 여행도 가고, 즐거운 휴식을 보내는 것은 참 좋다.

여학생들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남학생들은 운동이나 스포츠 게임을 통해서 해소하기도 하는 것 같다.

공부만 한다고해서 사람을 멀리하기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어울림으로써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6. 자기사랑과 청소년 우울증 극복방법

이 세상에서 우리가 평생 함께 해야 할 존재가 있다면 바로 내자신이다.

그래서 내자신에 대한 사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려서 삶을 비관하지 않는다.

내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내가 그동안 나를 미워했던 행동들은 무엇이였는가?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무엇을 할 것인가?

자기사랑이 되면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지도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지금 이 순간 내 삶에 집중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공부에 대한 집중력은 따라 오게 된다.

중학생이나 고3수험생이 모두 스트레스 천국속에서 살아간다.

스스로가 보살펴주지 않으면 우울증이라는 못된 친구가 찾아오기 때문에

당장의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조금 쉬어 간다는 마음으로 자신도 보살펴줘야 한다.

어차피 나를 위한 삶이고 나를 위해서 하는 공부일 뿐인데,

내 자신을 혹사시키고 비난하고 괴롭히면서까지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